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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하는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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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는 영화 같은 곳입니다. 단지 험준한 사막이나 아름다운 해안선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영화배우 출신의 주지사가 두 명 배출되었습니다(로널드 레이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또한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엔터네인먼트, 시각 예술, 패션, 출판 등 문화 업계에 종사 중입니다. 캘리포니아 창조경제에 관한 오티스 보고서에 따르면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는 캘리포니아주 DNA의 일부이며 현재 경제 생산 규모 가운데 연간 4,050억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주의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1910년 D.W. 그리피스가 만든 단편 영화 "올드 캘리포니아"부터 여름을 강타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에 이르기까지 영화 산업은 이곳의 예술과 문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객이라면 스튜디오 투어나 레드 카펫이 깔린 영화 축제, 특별 행사 또는 아르데코 무비 팰리스의 특별 상영을 통해 누구나 추억 속 환상에 잠시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오직 로스앤젤레스에서만 가능한 무언가를 꿈꾼다면 루돌프 발렌티노에서 조니 라몬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틴젤타운 한복판의 할리우드 포에버 시메트리에서 영화나 콘서트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또한 활발한 극장 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올드 글러브 시어터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 버클리 레퍼토리 시어터 같은 토니상 수상의 영예를 받은 극장이 많습니다.  이들 세 극장에서만 저지 보이스나 후스 토미, 아메리칸 이디엇 등 여러 편의 연극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습니다. 즉흥적인 유머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로스앤젤레스에는 즉흥 코미디 극단인 더 그라운들링, 업라이트 티시즌 브리게이드 등 여러 주요 코미디언을 배출한 극단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클래식이나 현대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중요한 기업과 장소가 바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의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교향악단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바쁘고 유명한 필모어 밴드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의 음악 세계는 그 어떤 여행가와도 잘 맞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브로드 컨템퍼러리 아트 뮤지엄 같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2015년에 로스앤젤레스에 처음 문을 연 이 박물관은 샌프란시스코 뮤지엄 오브 모던 아트를 대폭적으로 새단장한 곳입니다. 샌디에이고의 심장인 발보아 공원에는 열 개이상의 박물관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볼거리가 있어 미국에서 가장 큰 현대 문화 공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보다 조금은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오클랜드의 업타운 아트 머머와 같은 갤러리가 빼곡한 지역에서 여러 지역사회가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예술 산책을 즐겨보세요. 진짜 예술에 빠지고 싶다면 캄브리아의 카멜바이더시, 라구나 비치나 멘도시노 같이 창조가들과 갤러리가 넘쳐나는 예술가가 많이 사는 예쁜 마을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페전트 오브 더 마스터가 그곳에서 실제 사람들과 함께 유명한 예술 작품을 재현합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시인 로렌스 펄링게티가 샌프란시스코에 공동으로 세운 시티 라이트 북스토어, 빅서의 헨리 밀러 메모리얼 라이브러리, 존 스테인백의 고향 살리나의 내셔널 스테인벡 센터, 글렌 엘런의 잭 런던 스테이트 히스토릭 파크 같은 장소에서 유명한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도 있습니다. 스누피를 만든 찰스 M. 슐츠도 산타로사에 그의 이름을 딴 박물관이 지어지면서 스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건축물 매니아라면 팜스프링스를 순례하여 그곳에 있는 중세시대의 모던 건축물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산시메온의 호화롭고 환상적인 허스트 대저택, 패서디나의 장엄한 아트 앤 크래프트 겜블 하우스, 새크라멘토의 위대한 캘리포니아 주청사(풍성한 예술 컬렉션을 보유 중), 산호세의 기이한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캘리포니아의 스페인, 멕시코, 원주민 역사를 한데 모은 캘리포니아주 21개 미션을 방문 목록에 잊지 말고 적으셔야 합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는 가장 오래된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벌이나 주말에 시작해서 주말에 끝나는 코첼라 밸리 아트 앤 뮤직, 또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아웃사이드 랜드 뮤직 페스티벌과 음식, 축제와 겨울 탐험이 절반씩 이뤄지는 타호의 스노우 글로브 뮤직 페스티벌, 샌디에이고의 흥겨운 대중 문화 행사인 코믹콘 등 일 년 내내 축제와 모임이 이어집니다. 스포츠 팬이라면 최근 NBA 경기를 장악 중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새로 합류한 NFL의 램팀과 차저팀 등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의 유명한 대학 및 프로 선수의 경기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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