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른들은 캘리포니아를 와인 시음과 요가 수련을 즐길 수 있는 햇살이 따뜻한 여행지라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공룡, 기차, 작은 동물들, 수퍼히어로, 동화 속 공주에게 빠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캘리포니아는 분명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이곳 산타클로스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의 위대한 자연 환경을 보고 싶어서 이곳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이 지역의 바다, 숲, 사막과 산이 함께 하나의 큰 놀이터가 되기 때문이죠. 요세미티와 레드우드 국립공원(모두 세계 문화유산)의 숨막히는 전경에서 남부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해변가에 이르까지 이곳 캘리포니아는 연령과 능력을 불문하고 모두가 아웃도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 자녀들도 고래 탐험 크루즈나 개울물 탐험, 카약, 카누를 즐기며 야생 지역에서 야생 동물을 보고 느끼는 게 분명 있을 것입니다.
조부모를 모시고 대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즘, 지구상 어디에도 캘리포니아만큼 자동차 여행이 잘 맞는 장소는 없습니다. 1번 국도의 해안도로, 레드우드 숲을 가로지르는 애비뉴 오브 더 자이언츠, 래슨 화산 국립공원을 돌아 오레곤의 북쪽 경계로 향하는 볼케이닉 레거시 사이닉 바이웨이 같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빼어난 경관도 캘리포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골드 컨트리의 49번 고속도로를 따라가다가 어린 아이들이 직접 사금을 채취할 수도 있고, 짚라인을 타거나 컬럼비아 주립 역사 공원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곳에 보존된 과거의 신흥 도시에서 아이들은 상상하던 황량한 서부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
어린이들을 위한 캘리포니아 가족 여행에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제공됩니다. 가족들이 어떤 기념일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든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갯 패밀리 트레블 가이드(Zagatsurvey U.S. Family Travel Guide)의 설문 항목을 보면 휴가를 떠나는 가족이 동물원, 아쿠아리움, 박물관, 놀이동산을 제일 방문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샌디에이고 동물원, 몬터레이 베이 아쿠아리움, 롱비치의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 같은 세계 최고의 시설은 어떤가요? 아니면 샌디에이고 사파리 파크나 소노마 와인 생산지의 사파리 웨스트처럼 큰 공간을 돌아다니는 야생 동물이 있는 곳은 어떤가요?
가고 싶은 목록에 박물관이 있다면 짧은 집중력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의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플릿 사이언스 센터, 샌프란시스코의 익스플로라토리엄, 레딩의 터틀 베이 익스플로레이션 파크, 산타 바바라의 MOXI(경험+혁신의 늑대 박물관)처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소통하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고생물학자 꿈나무들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된 공룡과 로스앤젤레스의 라 브레아 타르 피츠 앤 뮤지엄의 구덩이에 갇힌 선사시대 생물을 심도 있게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기차에 푹 빠졌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새크라멘토의 캘리포니아주 철도 박물관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놀이동산을 가고 싶다면 놀이동산의 원조 격으로 1955년 애너하임에 오픈한 디즈니랜드가 있습니다. 칼스배드의 레고랜드 캘리포니아나 오렌지 카운티의 너츠 베리 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발렌시아의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발레이오의 식스 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 산타바바라의 캘리포니아 그레이트 아메리카 등의 놀이동산도 있습니다. 해안가에 샌디에이고, 산타모니카, 산타크루즈의 예전 놀이기구를 모아놓은 복고풍 놀이동산 방문으로 마무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캘리포니아에서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갈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직 멀었어?"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아마도 아이가 아닌 어른일 것입니다.
가족들과 경험하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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