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비치 (Glass Beach)
멘도시노 카운티 (Mendocino County)의 포트 브랙 (Fort Bragg)에 위치한 글라스 비치 (Glass Beach)는 모래사장 대신 이름처럼 맑고 투명한 유리가 해안선을 이루고 있어 다채로운 바다색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1906년부터 약 60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곳인데, 당시 버려진 자동차, 가전제품, 유리병, 캔 등의 잔해물이 쌓이고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며 지금과 같은 절경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른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진기한 광경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글라 스 비치를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오션사이드의 해변 (Oceanside Beach)
남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위치한 오션사이드 (Oceanside)는 이름처럼 해안을 따라 펼쳐진 넓은 모래사장과 파도가 아주 매력적인 곳이며, 편안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항구 마을로 둘러싸여 있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긴 목재부두가 있는 곳이어서, 부두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해가 뜨는 아침이나 노을 지는 일몰 무렵 해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Love the O” 포토 스폿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엔시니타스 카디프 주립 해변 (Cardiff State Beach in Encinitas)
샌디에이고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앤시니타스 (Encinitas)는 바닷물이 만조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생기는 바다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조수 웅덩이 (Tide Pool)”가 많이 생겨나는 곳입니다. 수온과 염분의 농도가 높아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의 연못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은 4,500만 년 된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석 등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불가사리, 해삼 등 바다생물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생 펠리컨, 벌새, 야생화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을 감상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아뇨 누에보 주립 공원 (Año Nuevo State Park)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San Francisco Bay Area)에 위치한 아뇨 누에보 주립 공원 (Año Nuevo State Park)은 코끼리 바다 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매년 10,000여 마리의 바다코끼리 물범이 찾아와 짝짓기를 하는 곳이며, 또한 새들의 주요 이동경로이기도 합니다. 해안을 따라 형성된 캘리포니아 1번 국도를 약 1시간 정도 달리면 만나게 되는 이곳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바다코끼리 물범을 찾아보는 독특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다나 포인트 (Dana Point)
다나 포인트의 해변들 (Dana Point Beaches)은 수상 스포츠에 최적화되어있는 곳입니다. 베이비 해변에서의 패들 보딩과 카약, 도허니 주립 해변에서 서핑 등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스트랜드 해변과 솔트 크리크 해변에서는 고래 관찰도 가능합니다.
벤투라의 해변 (Ventura Beaches)
서핑의 본거지인 벤투라 (Ventura)는 캘리포니아 서핑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 서퍼뿐 아니라 초보자들도 전 세계 각국에서 서핑을 즐기려고 모여드는 곳이며, 매년 린콘 클래식이라 불리는 서핑 대회도 개최됩니다. 완벽한 C 모양의 파도로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서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전문 서핑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몬타냐 드 오로 (Montaña de Oro)
산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 지역의 몬타냐 드 오로 주립공원 (Montaña de Oro State Park). 해안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산책로가 나 있으며, 침식과 융기를 반복하며 특이하게 형성된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몬타나 데 오로는 황금산이라는 뜻인데, 봄이면 해안의 산과 들에 피어나는 노란 빛깔의 꽃들이 황금빛으로 빛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공원 안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11km나 되는 해안선뿐 아니라, 울퉁불퉁한 절벽, 한적한 해안 평야를 둘러싼 멋진 전망을 자랑하고 있는 바다와 만나게 됩니다.
위스키타운 레이크의 해변 (Whiskeytown Lake Beaches)
샤스타 캐스케이드 (Shasta Casecade)의 레딩 (Redding) 서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위스키타운 레이크 (Whiskeytown Lake)는 코발트색 하늘과 호수가 설산을 배경으로 맞닿은 것 같은 장관을 보여줍니다. 그 위스키 타운 호수의 남쪽에 위치한 브랜디 크리크 해변 (Brand Creek Beach)은 작은 숍들과 나무그늘이 잘 형성되어 있어 가족단위나 친구/연인이 피크닉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또, 나무로 둘러싸인 오크 바텀 (Oak Bottom)은 광활한 자연을 느끼기에 적합하며, 이 오래된 숲을 지나 인근의 폭포까지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퍼시피카의 4개의 해변 (4 Beaches in Pacifica)
퍼시피카 (Pacifica)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해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퍼시피카 주립 해변 (Pacifica State beach)은 최고의 서핑 지역으로, 록웨이 해변 (Rockway Beach)는 하이킹을 즐기거나 현지 맛집들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샤프 파크 비치 (Sharp Park Beach)는 캘리포니아에서 몇 안 되는 검은 모래사장이 있는 곳으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며, 퍼시피카 피어 (Pacifica Pier)는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칼스배드 주립 해변 (Carlsbad State Beach)
칼스배드 주립 해변 (Carlsbad State Beach)은 해가 질 무렵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매일 밤 많은 사람들이 해변의 북쪽에 모여 태평양으로 지는 해를 감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방파제 위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코로나도 해변 (Coronado Beach)
북미 최고의 가족 휴양지 10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로나도 비치 (Coronado Beach)는 하루 종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좋습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 위에서 패들볼, 모래놀이, 연날리기, 비치 발리볼 등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작은 마을인 코로나도의 분위기도 휴식을 즐기기에 매우 이상적입니다.
토리 파인즈 주립 해변 (Torrey Pines State Beach)
희귀종이 자생하는 지구상 유일한 곳인 토리 파인즈 주립 해변 (Torrey Pines State Beach)는 샌디에이고 북부 라 호야 (La Jolla)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 위의 절벽은 토리 파인즈 주립 자연 보호구역 (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의 일부로, 희귀종인 나무와 식물 및 기타 토착 야생 동물을 보존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Torrey Pines State Beach에는 인명 구조대가 상주하고 샤워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이 석호 옆에서 안전하게 놀기에도 적합합니다. 또 길게 이어진 산책로에서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토종 수풀, 야생화, 야생동물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골레타 해변 공원 (Goleta Beach Park)
산타바바라 (Santa Barbara)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골레타 해변 공원 (Goleta Beach Park)은 현지인의 피크닉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바다낚시를 즐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또 수많은 종류의 새들이 찾는 곳으로 백로, 푸른 왜가리 등 다양한 지역 철새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 트레일을 따라 페달을 밟거나 카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파도가 잔잔하여 초보자가 서핑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입니다.